연예인급 인기 '우지한', "비트코인도 이더리움같은 플랫폼!!"
연예인급 인기 '우지한', "비트코인도 이더리움같은 플랫폼!!"
  • 이재덕 기자
  • 승인 2018.08.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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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계의 스티브잡스 우지한, "혁신은 무허가성"
비트메인 우지한 대표
비트메인 우지한 대표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은 화폐거래 기능만 있을 뿐, 앱을 개발 수 있는 플랫폼이 아닌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캐시를 개발한 비트메인 우지한 대표가 방한, 비트코인캐시 역시 이더리움과 같은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비트코인캐시 플랫폼 위에서 혁신적인 앱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우지한은 32살의 나이에 비트메인의 분기 순이익 1조원을 만들어냈다. 업계에서는 올해 3조원의 순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홍콩 증시 상장이 예정되어 있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 업체인 비트메인의 대표다. 그는 '채굴왕'이라 불리지만, 이제는 암호화폐계의 스티브잡스라는 표현도 나온다.

비트메인 채굴기 공장, 사진=IEEE Spectrum
비트메인 채굴기 공장, 사진=IEEE Spectrum

그런 그가 혁신을 강조하며 한국 블록체인 관계자들 앞에 섰다. 2일 암호화폐 거래소 후비오가 주최한 후오비카니발에 참가한 우지한 대표는 "비트코인도 일종의 혁신"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혁신의조건은 무허가성"이라며 "기업 내 임원에게 일일이 보고해야 한다면 혁신이 저해될 수밖에 없다. 제안하는 것을 독려하는 분위기가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반 년간 혁신을 고민해 온 그는 '오프리턴(OP_Return)'이라는 답을 찾았다. ‘오프리턴’은 거래 결과를 기록하기 위한 스크립트 코드다. 비트코인 지불에 영향을 주지 않는 메타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메타데이터가 거래에 포함되면 합의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유틸리티를 증가시키지도 않으며, 블록에서 제거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용량 걱정을 덜 수 있다는 얘기다.

오프리턴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
오프리턴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

우지한은 메타데이터를 오랜 기간 개발, 연구에 활용해 왔고, 오프리턴의 용량도 늘렸다. 우지한은 "비트코인 캐시 상에서 앱을 만든다면 코드 앞에 덧붙여 사용하면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미 그 혁신은 시작됐다. 우지한은 블록프레스, 리드캐시, 클레인벳, 메모캐시, 웜홀, 체인피드 등 비트코인 캐시의 오프리턴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게 중에는 오프리턴을 활용, 프로그램 언어를 개발 중인 곳도 있다. 우지한은 '빅뱅'과 같은 성장을 보였다고 했다. 그만큼 많은 업체가 참여했다는 얘기다. 그는 이렇게 많은 프로젝트가 발생한 이유를 ▲오프리턴의 활용을 장려하는 비트코인캐시 커뮤니티 분위기 ▲충분한 저장 용량 ▲매우 낮은 블록체인 캐시 수수료 등 때문이라고 봤다.

비트메인 우지한 대표
비트메인 우지한 대표

지한은 "지나친 블록체인에 대한 제약과 높은 수수료 때문에,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고 비용이 증가했다"며 "생태계 내에서 혁신이 더 일어나도록 도울 것이며, 오프리턴의 용량을 늘려야 한다면 늘리고, 수수료도 낮출 것"이라며 비트코인캐시를 활용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화폐교환용으로만 사용됐던 비트코인이 새롭게 플랫폼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캐시라는 파생 화폐로 스티브잡스와 같은 혁신을 만들어가려는 우지한의 노력이 얼마나 결실을 맺을지, 이더리움과 어떤 차이를 내세우며 발전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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