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투자전략] 암호화폐 시장 약세… 비트코인 4,000달러 돌파 시도할 듯
[시황/투자전략] 암호화폐 시장 약세… 비트코인 4,000달러 돌파 시도할 듯
  • 김재희 기자
  • 승인 2019.03.11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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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3,900달러대에서 등락을 지속했고, 심리적 저항선인 4,000달러를 넘어서지 못했다.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전일 대비 0.32% 감소했고, 장중 선물 베이시스(Basis)는 평균 -1.3포인트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시가 총액 9위인 스텔라가 13% 가까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11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 코인뉴스(CCN)는 지난 3월 7일 독일의 미디어 회사인 뵈르젠미디어(Borsenmedien AG)가 사토시페이(SatoshiPay)의 지분을 매입한다고 발표한 데 기인한다고 보도했다. 사토시페이는 2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암호화폐 스타트업으로 결제 시스템의 주요 결제 수단으로 스텔라를 활용하고 있다.

11일 8시 30분 현재 트레이딩뷰 자료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298억 달러로 전일 대비 0.15% 감소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594억 달러로 전일 대비 0.16% 증가해 암호화폐 시장이 시가 총액 상위종목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11일 8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 총액 상위 10종 코인 중에서 8개, 100대 코인 중에서는 63개가 하락했다. 비트피넥스(Bitfinex) 비트코인 마진 비율은 롱(매수) 포지션이 52.76%, 숏(매도) 포지션이 47.24%였고, 롱 포지션 비율은 전일 대비 0.47% 감소, 숏 포지션 비율이 0.53% 증가해 비트코인 가격하락을 기대하는 투자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24시간 전 대비) 0.13% 하락한 3,951달러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0.59%, 3위 리플은 0.21% 하락했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암호화폐 중에서는 스텔라가 12.58%로 큰 폭의 상승 흐름을 보였고, 트론(0.54%)도 상승했다. 하지만, 라이트코인(0.49%)을 비롯해서 바이낸스 코인(0.24%), 이오스(0.14%), 비트코인 캐시(0.10%), 테더(0.03%)의 순으로 하락을 기록했다.

 

(표) 톱10 코인 시세 / 자료: 코인마켓캡 (3월 11일 8시 30분 기준)
(표) 톱10 코인 시세 / 자료: 코인마켓캡 (3월 11일 8시 3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비트코인 선물가격은 상승했다. 선물 3월물은 CME에서 전일 대비 20.0달러 오른 3,902.5달러, CBOE에서는 20달러 하락한 3,910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10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 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립토 독(The Crypto Dog)은 "최근 몇 주 동안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비트코인 강세를 예측하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4,000달러와 4,200달러에 갇혀 있다"고 진단했다.

11일 8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시세(비트스탬프 일간 차트 참조)는 기술적으로 주요 이동평균선을 모두 돌파하고 쉬어 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매수세가 강하지는 않지만, 장중 하락 시 반발 매수세는 꾸준히 유입되므로 피보나치 되돌림 분석상 3,924달러를 넘어서기만 하면 볼린저밴드 상단까지는 무난하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시가를 지지하고 상승해 전일 고가를 넘어서거나 장중 하락할 경우 3,861달러 부근의 지지력이 확인되면 매수에 나서 볼 만하다.

다만, 지금이 강세장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고 볼린저밴드 상단 부근에서 더 오르지 않을 경우 수익 실현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비트스탬프) 일간 차트 (3월 11일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비트스탬프) 일간 차트 (3월 11일 8시 3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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