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투자전략] 시장 혼조세… 채굴 업체 사업침체 소식
[시황/투자전략] 시장 혼조세… 채굴 업체 사업침체 소식
  • 김재희 기자
  • 승인 2018.12.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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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메인의 대규모 감원과 일본 GMO가 대규모 적자로 채굴기 사업을 중단하는 등 채굴 업체들의 사업 침체 소식이 상승 흐름에 제동을 걸었다. 암호화폐 시장은 시가 총액 상위 코인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전체 시가총액은 1,302억 245만 달러(약 145조 원)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4조5,000억 원 가량 줄어들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31일 11시 1분 기준 시가 총액 상위 10종 코인 중에서 6개가 올랐고, 100대 코인 중에서는 56개가 상승했다. 비트피넥스(Bitfinex) 비트코인 마진 비율은 롱(매수) 포지션이 46.8%, 숏(매도) 포지션이 53.2%로 매도비율이 우세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31일 전일 대비(24시간 전 대비) 0.70% 상승한 3,838달러다. 시가 총액 2위, 3위인 리플과 이더리움은 각각 0.70%, 2.04%씩 올랐다.

이외에 시총 상위 10종 암호화폐 중에서는 이오스(1.31%), 스텔라(0.34%), 라이트코인(0.20%)이 상승했고, 비트코인 캐시(2.13%), 비트코인 SV(1.04%), 테더(0.54%), 트론(0.30%)이 하락을 기록했다.

 

(표) 톱10 코인 시세 / 자료: 코인마켓캡 (12월 31일 11시 1분 기준)
(표) 톱10 코인 시세 / 자료: 코인마켓캡 (12월 31일 11시 1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비트코인 선물가격은 약세다. 선물 2019년 2월물이 CME에서 전일 대비 105달러 내린 3,740달러, CBOE에서는 80달러 하락한 3,745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29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뉴스 채널 크립토코인뉴스(CNN)는 비트코인 가격이 전체적으로는 하락하는 모습으로 하향과 상향 추세선 사이에서 삼각 수렴패턴을 만들고 있는데, 비트코인이 먼저 이중 바닥을 형성하지 않으면 다음 하락 목표인 2,000-2,500달러로 추가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이 매체는 비트코인 시장이 미 SEC가 밴억(Van Eck)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판단을 발표할 무렵인 내년 2월경 구체적인 바닥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비트코인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미국 달러화와 관련된 거시 경제 요인들로 미-중 무역전쟁 해결, 경제성장 둔화, 연준의 양적 긴축, 정부 셧다운, 브렉시트와 세계 외환보유액의 달러화 평가절하의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31일 11시 1분 현재 비트코인 시세(비트스탬프 일간 차트 참조)는 시가 형성이 후 약세고, 기술적으로 주요 이동평균선 사이에서 좁은 구간을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일간추세는 여전히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현 구간에서 수렴하고 있는 시세가 일정한 방향성을 띠기 전까지는 장중 급등과 급락이 발생할 수 있어서 투자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

이런 횡보 흐름 중에는 강세전환 시점을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31일 투자전략으로는 장중 저점을 포착해 매수하는 것보다는 변곡점으로 추정되는 3,822달러의 회복을 확인한 후 매수하는 것이 더욱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비트스탬프) 일간 차트 (12월 31일 11시 1분 기준)
비트코인(비트스탬프) 일간 차트 (12월 31일 11시 1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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