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추가 파트너십 공개… 메인넷 완성도 향상 기대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추가 파트너십 공개… 메인넷 완성도 향상 기대
  • 김재희 기자
  • 승인 2018.12.11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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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이 두 번째로 초기 파트너를 공개했다. 클레이튼은 내년 상반기 메인넷 오픈 전까지 지속적으로 파트너를 확대해 디앱(DApp, 탈중앙형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탄탄하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11일 클레이튼은 ‘왓챠(Watcha)’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콘텐츠 프로토콜(Contents Protocol)’, ‘자나두(Zanadu)’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틀라스(Atlas)’, ‘웨이투빗(Way2Bit)’의 ‘보라(BORA)’, ‘우먼스톡(Womanstalk)’의 ‘스핀 프로토콜(SPIN Protocol)’ 등 8개의 대규모 이용자 기반 서비스 업체와 추가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레이튼은 지난 10월 위메이드 트리, 픽션 네트워크 등 9개 업체와 1차로 초기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그라운드X는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서비스가 등장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는 것이 블록체인 대중화에 중요하다”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파트너들은 클레이튼의 테스트넷을 사용하며 기술적 보완사항 등을 제안해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메인넷 오픈에 맞춰 디앱(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 서비스를 선보여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11일 7000 이더(ETH) 모금액을 목표로 퍼블릭 토큰 세일을 시작하는 ‘콘텐츠 프로토콜’은 450만 이용자를 보유한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 운영사 ‘프로그램스’가 지난 7월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 싱가포르에 별도 설립한 법인이다.

‘콘텐츠 프로토콜’은 ‘왓챠’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왓챠플레이’에서 이뤄지는 추천, 평점, 리뷰 등 이용자 활동내역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한다. 클레이튼은 향후 음악, 전자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플랫폼들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틀라스’는 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 럭셔리 여행 전문 여행사 ‘자나두’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고객, 여행사, 항공사, 호텔 체인 등을 통해 여행 경험 데이터를 수집해 신뢰할 수 있는 해외여행 상품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우먼스톡’의 소셜 커머스 ‘스핀 프로토콜’ ▲‘펜타시큐리티’의 인공지능 기반 보안 서비스 ‘클라우드브릭’ ▲‘직토’의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데이터 프로토콜 ‘인슈어리움’ ▲‘아이디북’의 신원 인증 프로토콜 ‘녹녹’ ▲‘요몹’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앙튜브’ 등 총 8개 프로젝트가 파트너로 합류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이번에 클레이튼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업체들은 기존에 수백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발, 운영해본 경험을 살려 이용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클레이튼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현재 블록체인 기술이 당면하고 있는 숙제인 성공적인 실사용 케이스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함으로써 블록체인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라운드X는 자체 개발 중인 토큰 ‘클레이’의 프라이빗 세일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3억 달러(한화 약 3,382억 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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