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하드포크, 내년 1월 14일 ‘재개’
이더리움 하드포크, 내년 1월 14일 ‘재개’
  • 김재희 기자
  • 승인 2018.12.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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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문제로 무기한 연기됐던 이더리움의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하드포크가 내년 1월 16일경 재개될 전망이다.

7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뉴스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팀이 지난 7일 격주마다 열리는 개발자 회의에서 이더리움의 708만 번째 블록을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하드포크의 잠정적인 가동 시기로 합의했다.

708만 번째 블록이 채굴되는 시점에 이용자들은 콘스탄티노플 업그레이드가 포함된 새로운 코드를 선택,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패리티(Parity)의 아프리 쉐던은 “708만 번째 블록이 채굴되는 시점은 내년 1월 14일~18일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론적으로 이더리움 블록 타임이 14.3 초이고 남은 블록 수를 고려하면,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업그레이드 시간은 2019년 1월 16일 경 시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지=이더스캔(Etherscan)
이미지=이더스캔(Etherscan)

지난 10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는 이더리움 플랫폼의 코드를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로, 지난 10월 롭스텐 테스트넷(Ropsten testnet)에서 발생한 합의 문제 및 개발 이슈가 해결될 때까지 기한없이 연기된 상태다.

이더리움 재단의 보안 책임자 마틴 홀스트 스웬데는 “지난번 테스트와 같이 소프트웨어에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업그레이드를 강제로 늦추는 비상 기능을 포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콘스탄티노플이 시행되면 프로토콜의 더 빠른 업그레이드를 위해 ‘난이도 폭탄’으로 불리는 코드의 시행이 18개월 연기된다. 또, 이더리움 채굴 보상도 기존의 블록 하나당 3이더(ETH)에서 2이더(ETH)로 줄어들어 이더리움 시스템 내에서 PoW(작업증명 방식)의 비중이 줄어들고 POS(지분증명방식)로의 전환이 촉진된다.

한편, 이번 개발자 회의에서는 작업증명 방식으로 채굴할 때 채굴용 특수 반도체를 이용한 채굴기(ASIC 채굴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코드 ‘프로그파우(ProgPow)’와 개발 초기 단계인 이더리움 1x에 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더리움 재단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허드슨 제임슨은 “프로그파우를 업그레이드에 포함할지는 결론 난 것이 아니다”라며 섣부른 결론을 경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이더리움1x 개발에 관해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토론과 실제 회의 일체를 대중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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