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엠블랩스, 56억 투자 유치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엠블랩스, 56억 투자 유치
  • 정지우 기자
  • 승인 2019.12.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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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ICT 융합형 이동 서비스) 엠블랩스가 약 56억 원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엠블랩스는 우버와 그랩이 자리 잡은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수수료를 줄인 차량호출서비스 ‘타다(TADA)’를 운영하고 있다. 타다는 수수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동남아 지역에서 약 50만 명의 이용자와 6만 명 이상의 운전기사를 보유하고 있다.

엠블랩스의 타다는 그랩 또는 우버와 서비스 방식이 거의 같다. 차량을 보유한 일반인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이를 공유서비스를 통해 택시처럼 운임료를 받고 승차해주는 서비스다. 다만 그랩과 차이점은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이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그랩은 기사회원들에게 수수료를 받지만 타다는 수수료를 받지 않고 오히려 기사회원들에게 '엠블 코인'을 제공한다.

기사 입장에선 수수료를 내지 않으니 수익을 더 챙길 수 있는데다, 코인까지 보상받으니 그랩을 플랫폼으로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다. 엠블 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에서 현금화할 수도 있다.

엠블(MVL)은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다. 흩어져 있는 자동차 주행 및 거래정비기록 등 핵심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융합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모색 중이다.

우경식 엠블랩스 대표는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며 “내년에 캄보디아에서 타다(TADA) 점유율을 1위까지 끌어올리고 더욱 많은 이용자들을 타다(TADA)와 엠블(MVL) 생태계로 유입시킬 예정”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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