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위크] 닉자보, "스마트 컨트랙트의 미래는 '라이트닝 자판기'!"
[블록체인위크] 닉자보, "스마트 컨트랙트의 미래는 '라이트닝 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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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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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컨트랙트의 창시자 '닉자보',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블록체인계의 거장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닉 자보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자판기'에 비유했다. 그리고 단순 계약을 넘어 당사자간의 협상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고, 라이트닝 자판기가 수백억 수천억의 시총을 뚫을 수 있는 영향력이라고 스마트 컨트랙트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 열린 '블록체인위크2019'에 참가한 닉자보는 '스마트 컨트랙트가 바꿀 경제 시스템의 미래'라는 키노트 발표에서 스마트 컨트랙트의 개념과 향후 스마트 컨트랙트의 미래를 얘기했다. 

그는 보안이 없으면 법이든 상업이든 있을 수가 없다며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거래를 하는데 있어 제 3자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되는 것 즉, 물건을 사고파는데 제 3자는 필요없고, 보안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 스마트 컨트랙트의 기본 개념이다. 90년대 많은 사람들이 이와 비슷한 아이디어를 내놨는데, 그것은 돈을 소유하고, 재산을 지키고, 표준을 사용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스마트컨 트랙트를 사용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때 나가모토는 작업증명을 합의도구로 내놨다고 닉자보는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스마트컨트랙트의 개념을 자판기에 비유했다. A와 B가 서로 거래를 하다보면 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다. 때문에 거래를 할 때는 규칙을 정한다. 자판기는 훌륭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 닉 자보는 "자판기는 스마트컨트랙트의 할머니 격"이라며 "돈을 얼마 넣으면 어떤 콜라를 주겠다는 계약이 잘 적용된 예"라고 설명했다. 돈을 넣을 때마다 탄산수나 콜라 등 정해진 물건이 나온다는 것. 그러면서 스마트 계약의 완결판이 '자판기'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경쟁과 전략적인 것들을 많이 생겼다면서 사물에 대한 통제권을 변화시키고, 금융에 있어 의무의 이행 등을 정의하는 것이 스마트 컨트랙트라고 정의했다. 한 예로 e스포츠 배팅을 들었다. 최근 해외에서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장 핫한 블록체인 게임 장르다. 또한 시간이나 위치에 맞게 어떤 것들이 배달됐는가를 확정하고 대금을 주는 것도 스마트 컨트랙트의 예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닉자보는 블록체인은 협상에도 활용되면서 그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협상의 단계를 ▲검색 ▲협상 ▲실행 ▲실행 후의 4가지로 들었다. 쇼핑몰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를 검색한 후, 가격을 협상하며, 결재를 하고, 최악의 경우 소송으로 갈 수도 있다. 소송이 '실행후'에 해당한다. 하지만 스마트 컨트랙트는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닉자보는 "스마트컨트랙트가 그저 프로그램에 불과하지는 않다"며, "향후 프로그램화 할 수 없는 것도 포함될 것이며, 전통적인 계약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를 언급했다.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암호화폐를 교환하는 아토믹 스왑이 대표적인데, 여기에 거래 당사자가 선택과 관련된 여러 옵션을 지원할 것이라는 것이 닉자보의 주장이다. 그는 "전통적인 법에서 소송을 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자 스마트컨트랙트가 생겼다"며, "스마트컨트랙트는 강력한 보안을 제공, 권리가 있는 원칙이 되어준다"고 스마트 컨트랙트의 장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키노트 마지막에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미래를 '라이트닝(전자) 자판기'에 비유했다. 첫 전자 자판기는 2018년의 라즈베리 파이를 사용한 닭고기 공급기였다. 그리고 같은 해 블록체인 회사 비트퓨리가 비트코인으로 한층 쉽게 물건값을 치를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비트코인 지갑으로 연결되고 결재가 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었다. 닉 자보는 "많은 부분이 라이트닝 산업으로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수백억 수천억의 시총을 뚫을 수 있는 영향력이 여기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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