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블록체인 기반 보안 실험
美 국방부, 블록체인 기반 보안 실험
  • 김송이
  • 승인 2019.08.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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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본부’, ‘정보요원-국방부’ 간 커뮤니케이션
‘해킹 불가 코드’로 데이터 해킹 시도 시 정보 수집
이미지 제공=Micky
이미지 제공=Micky

 

미국 국방부(이하 ‘미 국방부’)가 디지털 현대화 전략 중 하나로 사이버 보안용 블록체인 솔루션개발을 진행한다.

미 국방부는 이번 4년 로드맵의 일환인 블록체인 기술 활용 계획인 ‘국방부 디지털 현대화 전략: 미 국방부 정보 자원 관리 전략 계획 FY19-23’을 지난 1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의 연구 개발 조직인 방위고등연구계획국(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이하 ‘DARPA’)은 현재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블록체인 분석 프로젝트를 두 건 이상 진행하고 있다.

우선, DARPA는 일선 부대와 본부 간, 그리고 정보 요원과 국방부 간 커뮤니케이션 목적의 플랫폼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활용 연구에 착수했다. 이것은 국방부가 정보 요원의 신원 인증을 위한 ‘디지털 토큰’ 발행이 가능한 디지털 신원 관리(Digital Identity Management, DIM)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와 동시에, DARPA는 데이터 해킹을 시도하는 자들의 정보 수집 목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해킹 불가 코드(unhackable code)’ 발행을 시도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의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월, 양일간의 블록체인 워크숍 주최 계획을 발표했으며, 특히 무허가 합의 프로토콜(consensus protocols) 연구에 집중했다. 더불어, 2000년도를 기점으로 적용된 ‘제2차 암호 현대화 프로그램(the second Cryptographic Modernization program)’을 통해 적대국의 컴퓨팅 능력 향상에 따른 기존 하드웨어 및 암호화 시스템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아울러, 잠재적 가치가 있는 블록체인의 데이터 저장 부문에서의 활용 사례에 대해, “분산 합의 프로토콜 관련 기술은 그동안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진보했다. 이러한 기술은 국방부의 업무를 포함한 아주 중요한 데이터 저장 및 계산 업무의 보안 및 탄력성에 관한 엄청난 시사점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더욱 높은 가치로의 전환’은 미 국방부의 ‘빅데이터 플랫폼(BDP)’ 정책 중 일부이다. 개발이 한창인 이 플랫폼은 ‘집계, 상관관계, 과거 추세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사이버 공격 패턴 인식을 통한 공격 예측 기능도 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기술이 재난 솔루션 비상 대응 부문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미국 국방 물류국(Defense Logistics Agency: DLA)에서 주최한 프레젠테이션에서 검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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